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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글로벌서 가장 특허 많이 낸 ICT 혁신기업 1위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영국 금융기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특허 출원이 많은 혁신적인 테크 기업으로 화웨이를 선정했다.

지난 7일 영국 비즈니스신용카드 업체 캐피탈온탭)은 화웨이가 올 한 해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9739건의 특허를 출원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테크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증강·가상현실(AR·VR), 5G,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AR과 VR 분야에선 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389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5G 분야에선 4723건(2위)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웨이는 혁신과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원천 기술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0년 말 기준 전 세계에 걸쳐 4만개 이상의 패밀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패밀리 특허에서 파생된 10만개 이상의 유효특허도 갖고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TO)에 따르면 화웨이는 2008년 처음으로 특허 출원 건수 1위에 등재된 바 있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최다 특허 출원 기업이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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