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는 자사의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가드’에 대한 전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가드에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등 ‘가족케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Push)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다.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해킹, 스미싱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SK쉴더스의 기대다.
활동 감지와 위치 알림은 원격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부모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에 더해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앱 디자인도 개편됐다. 사용자환경/경험(UI/UX)와 함께 스킨 디자인을 적용, 스크롤, 스와이프 모션 등 조작을 적용시켜 사용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이번 SK쉴더스의 ‘모바일가드’ 업데이트로 모바일 백신 앱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암호화 폴더, 데이터 완전삭제 등 개인 사생활 보호(Privacy)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 적용해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