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헥슬란트·오케이비트 등 가상자산사업자 6곳 신고 수리…현재까지 24곳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와 빗크몬, 오케이비트 등 중소형 거래소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수리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0일 ▲오케이비트 ▲빗크몬 ▲프라뱅 ▲코인엔코인 ▲보라비트 ▲헥슬란트 등 6개사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헥슬란트를 제외한 5개사는 가상자산 거래소다. 헥슬란트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상 신고 대상인 지갑서비스 업체로,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옥텟’ 개발사이자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앞서 FIU는 지난 14일에도 한빗코, 비블록, 비트레이드, 플랫타익스체인지 등 4개 거래소의 사업자 신고를 수리했다. 현재까지 신고가 수리된 사업자는 총 24곳으로, 이 중 거래소가 21곳이다. 18개 사업자는 아직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거래량이 매우 적은 중소형 거래소의 신고도 수리됐다는 점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 신고 요건만 충족하면 반려하지 않겠다는 기존 원칙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FIU는 신고 순서대로 수리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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