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T OTT '시즌'에서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예능은?
-드라마는 ‘펜트하우스3’ 1위, 예능은 ‘런닝맨’ 1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이 올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콘텐츠를 모아 27일부터 31일까지 ‘굿바이 2021’ 연말 특집관을 편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즌은 콘텐츠 연간 이용횟수를 기준으로 올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작품을 선정한 결과,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선 ‘크라임 퍼즐’, 드라마 1위는 ‘펜트하우스3’, 예능 분야에서는 ‘런닝맨’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1위를 기록한 ‘크라임 퍼즐’은 윤계상과 고아성 주연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진실 추격 스릴러 장르로, 공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여름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바캉스 ‘NCT LIFE in 가평’, 3위로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고막 메이트’가 랭크됐다.
또, 2021년 인기 드라마 1위는 ‘펜트하우스3’가 차지했다. ‘괴물’, ‘로스쿨’, ‘런 온’, ‘알고있지만,’도 순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시지프스 : the myth’,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오케이 광자매’, ‘홍천기’, ‘허쉬’까지 사극,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가 사랑받았다.
예능 분야에서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런닝맨’이 정상을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나는 솔로’, ‘아는 형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심야괴담회’ ‘1호가 될 순 없어’, ‘금쪽같은 내새끼’, ‘라디오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케이티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지난 10월 ‘시즌이용권’ 구독 고객들이 앱 첫 화면에서 추가 구매 없이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전면 개편하면서 VOD 이용자와 이용량이 모두 증가하고, 구독형(SVOD) 콘텐츠 이용 비중이 3배 이상 늘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고객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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