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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엔터직원, 주 4.5일 근무제도 시행…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 것"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CJ ENM엔터테인먼트부문은 올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사무공간 밖에서 자율적 외부 활동을 하도록 하는 'B.I+(비아이 플러스,Break for Invention Plus)'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B.I+' 시행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업무가 종료되면 업무용 PC가 일괄적으로 종료된다. 금요일 오후 필수 업무 조직 및 인원은 요일 및 시간대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CJ ENM엔터테인먼트부문은 2주에 한 번 ▲휴식 세미나 및 콘퍼런스 참가 영화·공연·전시회 관람 ▲네트워크 교류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개발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B.I(Break for Invention)' 제도를 운영해 왔다. 대중을 읽는 공감력과 차별화된 독창성이 필요한 콘텐츠 업계 업무 특성상 직원들에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자는 취지다.

기존 'B.I'제도를 확대 개편한 'B.I+'제도 도입으로 임직원의 자기개발 시간은 연 104시간에서 208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즐겁게 일해야만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역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업무시간·공간·방식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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