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11번가가 ‘라이브11(LIVE11)’ 내 힐링형 신규 예능 코너를 확대한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방송 시간 내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취존중’, 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11책방’ 코너를 신규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색 있는 예능형 고정 코너들을 확대해 고정 시청자를 늘린다는 목표다.
반려동물이 출연진으로 등장하는 ‘펫취존중’ 방송은 매월 1~2차례씩 고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5번 파일럿 방송 동안 누적 시청수 38만 뷰, 3400여개 실시간 댓글 수를 기록했다.
YES24와 공동기획한 ‘11책방’은 독서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베스트셀러부터 쇼호스트 추천 도서까지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번째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라이브11은 하루에 하루 4~6번의 방송을 통해 7개 예능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집 밖에 못 나오는 시청자 대신 오프라인 매장을 습격하는 매장 털기 방송 ‘털업’, 신상품에 대한 시청자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리얼 리뷰 방송 ‘찐텐 리뷰’ 등이 그 예다. 지난해 3월 3개에서 시작해 현재 7개까지 늘었다.
11번가 남은희 커머스혁신 담당은 “예능형 방송은 최근 코너마다 고정 팬들이 생기고 있는 데다가 시청수도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이 나오면서 11번가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시청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는 콘셉트의 특색 있는 코너들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