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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 배달로봇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19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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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은 자율주행 서빙로봇회사 ‘베어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다. 2020년 소프트뱅크 그룹이 이끈 3200만달러(한화 약 3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서비(Servi)를 발표했다.

서비는 맵핑을 통해 공간 구조를 파악한다. 라이다(LiDAR) 센서 및 3차원(3D)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주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한다. 인터넷 연결로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도 가능하다.

로지올과 베어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로지올 사옥 1층카페에서 서비를 시범 운영해왔다. 현장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로지올은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배달대행 시스템에 적용하면, 아파트 외부인 출입 문제나 여성 고객 보안 문제 등이 해결되고 라이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신사업으로 라이더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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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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