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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이어지는 기아 니로EV…美 JD파워 EV 고객경험 2년 연속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28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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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기아 전기차 니로EV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시간) 제이디파워에 따르면 니로EV는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1000점 만점 중 744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종합점수 평균은 709점이었으며, 2위는 741점을 받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코나EV가 692점을 받았다.

순위는 ▲주행가능거리 정합성 ▲충전소 사용성 ▲주행가능거리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 충전 편의성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가지 항목을 고려해 매겨졌다.

니로EV는 6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85km을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40.3kgf∙m로 동급 내연 차량 이상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8717대로, 전년(2848대)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2021 왓카어워즈'에서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상을 받았다.


이외에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부문에서는 777점을 받은 테슬라 모델3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테슬라 모델 Y가 770점으로 2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이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5일 신형 니로 2세대를 출시했다. 2세대 역시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전기차 버전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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