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재명 캠프 "AI 등 혁신기술 연계한 의사과학자 1000명 양성, 신성장동력 창출"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연계한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공약을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의사과학자 1000명 양성 정책’을 발표하고 오후 2시에 ‘융합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박영선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은 의사과학자 1000명 양성을 통해 바이오의료를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정책으로 ▲임상의사를 과학자로 양성하는 의과학대학원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 강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로 구분되는 의사 병역제도 개선 ▲의과학 융합 연구자와 창업가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내세운다.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은 매년 의사 50명을 선발해 의학석사 4년과 공학박사 4년 교육 등 8년간 국비를 전액 지원한다.

오후 2시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박영선 위원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안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융합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교육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융합 바이오는 차세대 반도체, 양자컴퓨터와 함께 차기 이재명 정부가 꼽은 디지털 대전환 3대 국가과제다.

간담회에서는 ▲KAIST 내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목표 ▲포항공과대학교 인프라를 활용한 의학교육 계획 ▲뇌파 측정을 통한 치료 기술 발전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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