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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카카오VX에 골프센서 공급한다…63억원 규모 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07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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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라온피플이 단일 계약으로 사상 최대인 63억원 규모의 카카오VX향 골프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매출대비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라온피플은 "카카오VX향 골프센서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 지난해 공급물량을 넘어선 63억원 규모 단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급 및 매출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골프센서 공급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잔고에 이번 골프센서 신규계약, 그리고 올해 다양한 사업에서 확보되는 물량을 종합하면 코로나 이전 수준 매출규모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에 집중하면서 캐시카우 확보는 물론 성과와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더해 그동안 부진을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카오VX는 스크린골프 시장에 진입하면서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친숙한 이미지로 골프입문 연령을 낮추고 기존 골퍼들과 여성층 및 초보 골퍼들 접근성을 높였으며, 사업 범위를 넓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와 이벤트로 스크린골프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올라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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