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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통합 엔지니어링 SW ‘아비바 마린’으로 대우조선해양 DX환경 구축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대우조선해양이 발주한 ‘지능형 P&ID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아비바의 통합 엔지니어링(AVEVA Unified Engineering, 아비바 마린) 솔루션을 활용해, 선박 배관설계의 상세도(P&ID)과정에서 설계상 오류를 방지하고 준공(As-built)모델의 완성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비바 P&ID 솔루션은 상세도면의 변경사항을 수기로 반영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누락되거나 인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생산 설계와 구매정보 간 데이터가 불일치할 경우 해당 정보를 자동으로 걸러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커스터마이징해 만든 ‘지능형 P&ID 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수중함 1척과 수상함 1척의 도면 작업을 완료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P&ID 시스템은 향후 특수선 프로젝트, 파이프 오토 라우팅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솔루션의 원활한 데이터 통합기능을 중시했으며, 아비바 플렉스(AVEVA Flex) 라이선스를 구독함으로써 비용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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