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기술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술을 브랜드화 해 고객을 늘리는 전략 일환이다. 향후 지적재산권(IP) 분쟁이 벌어질 경우 우위를 주장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여겨진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술 소개 동영상 콘텐츠 조회수가 총 3100만뷰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고유 기술을 브랜드화했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 중이다. ▲다이아몬드 픽셀 ▲에코스퀘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대표적이다.
다이아몬드 픽셀은 2013년 ‘갤럭시S4’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녹색 소자를 늘렸다. 45도 대각선 방향으로 화소를 배열했다. 에코스퀘어 OLED는 무편광 저전력 기술이다. 편광판을 없애 광효율을 높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는 우리가 처음 양산했고 개척한 시장이다. 수십년간의 투자와 연구개발, 양산을 통해 수많은 특허와 노하우를 축적했다”라며 “우리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IP를 정당하게 인정 받고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심도 있는 방안들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