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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삼성전자·엔비디아' 출신 변경석 박사 영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1 1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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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머신러닝 분야 석학…CDO 담당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머신러닝(ML) 분야 석학인 변경석 박사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학사, 스탠포드대학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를 졸업한 뒤 HP와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는 미국 엔비디아에서 5명 미만인 ‘핵심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하며 자율주행차·산업용 인공지능(AI)I·클라우드 AI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불량 탐지 및 수율 안정을 위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박사는 세계 최대 전기·전자·통신·컴퓨터 분야 전문가 단체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시니어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변 박사는 앞으로 CDO로서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주도한다”며 “제조지능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엔비디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 작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박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 나아가 한국 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신임 CDO 영입 및 조직 신설을 계기로 연구개발(R&D) 및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ML 관련 전문 인력 및 인프라 확보, 협업 추진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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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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