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박재욱 쏘카 대표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신임 의장 자리에 올랐다.
코스포(의장 김슬아·안성우·이승건)는 지난 22일 오후 온라인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코스포 이사회를 통해 의장 후보에 오른 박재욱 대표는 총회 구성원 만장일치로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위한 정책과 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며 “더 좋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2021년 코스포 사업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출범 5주년을 맞아 활동 방향과 위상을 스타트업 생태계와 사회적으로 확대하고, 규제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네트워킹이 위축된 점과 여전히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확대되는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규제 개선에 속도 내지 못한 점을 한계로 짚었다.
올해 목표는 ‘스타트업 협력의 중심, 생태계 발전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최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 강화 ▲스타트업 정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지속 성장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타트업 역량강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그로우스 랩(Growth Lab) ▲코스포클럽 ▲창업가캠프 등 멤버십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 및 매칭, 현장훈련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S-OJT 등 정부지원사업도 운영한다.
또, 제20대 대선 대응 및 차기 정부에 스타트업 정책을 제안하기위해 11대 과제 40대 정책을 발표하며 신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