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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알파 시즌 2 공개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알파 시즌2 버전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정식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는 더 샌드박스는 지난해 알파 시즌 1을 선보이며 전 세계 2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알파 시즌 2에선 시즌 1에 비해 더 풍성하고 새로운 게임 콘텐츠가 추가됐다.

더 샌드박스 회원은 누구나 시즌 2가 진행되는 4주 간 35가지 이상의 멀티플레이어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는 매주 평일에 1~4개씩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알파 시즌 2의 대표 콘텐츠로는 ▲힙합계의 전설 ‘스눕 독’의 메타버스인 ‘스눕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눕독의 짜릿함(Snoop Dogg’s Foreplay)’ ▲홍콩 유명 부두를 둘러보며 시간 여행을 하는 ‘홍콩 스타 페리 부두(Hong Kong’s Star Ferry Pier)’ 등이 있다.

또한 ‘게임 메이커 펀드’를 통해 개발된 콘텐츠 4종도 알파 시즌 2에서 공개된다. 게임 메이커 펀드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펀드다.

알파 시즌 1에서 선보인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아이템 ‘알파 패스’는 알파 시즌 2에도 도입됐다. 총 1만장 한정으로 배포되는 알파 패스는 최대 1000SAND(샌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SAND는 더 샌드박스 내 유틸리티토큰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도 가능하다. 알파 패스는 시즌 2 기간 동안 200개 이상의 퀘스트를 완료해 추첨권을 얻어 추첨에 참여하거나, 소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더 샌드박스는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함과 동시에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 시즌 2는 200만명의 유저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새 콘텐츠로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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