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도 NFT로…더 샌드박스와 협업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을 더 샌드박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더 샌드박스 내 부동산인 ‘랜드(LAND)’에서 ‘시프트업 랜드’도 선보인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2016년 10월 출시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으로, 현재 다방면의 IP 제휴 사업으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 내 이용자들은 3D 블록인 ‘복셀’ 형태로 제작된 데스티니 차일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NFT 아이템을 사용해 게임, 놀이공원, 홈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 더 샌드박스 내 시프트업 랜드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담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한국사업총괄은 “시프트업의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합류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샌드박스에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팬들이 게임 플레이를 넘은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환 시프트업 부사장은 “블록체인 메타버스의 대표 주자인 더 샌드박스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샌드박스에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자유롭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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