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에버스핀, 다이내믹 보안 중국 특허 획득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드포인트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자사 대표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의 기반 기술인 다이내믹 보안모듈과 관련 중국 특허 3건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에버스핀이 획득한 특허명은 ▲다이나믹 보안모듈 단말장치 및 그 구동방법 ▲다이나믹 보안모듈 생성방법 및 생성장치 ▲다이나믹 보안모듈 서버장치 및 그 구동방법 등이다. 각 특허는 한국, 일본, 미국, 유럽에서 먼저 등록된 바 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해당 특허 기술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보안 코드가 활성화하면서 공격자의 해킹 시도를 무력화한다. 정보기술(IT) 보안 분야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역공학 공격에 취약한 기존 보안 기술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다이내믹 보안 기술은 모바일 보안분야에 최초 적용된 이후 국내외 유수의 금융사에 도입됐다”며 “작년부터는 웹 보안 영역에도 적용되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확대 중”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스핀은 다이내믹 보안 기술이외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의한 금융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악성 앱 탐지 기술을 개발해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국내 23개 금융사에 제공하고 있다. 일본·인도네시아·인도의 합작회사와 유럽의 영업 파트너를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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