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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러시아 앱스토어 광고 중단…신규 캠페인도 중지

백승은
- 이달 초 제품 판매·애플페이 제한에 이어 추가 규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러시아 앱스토어에 광고 게재를 중단했다. 이달 초 러시아 내 전 제품 판매를 중지한 뒤 부차적으로 진행한 규제 활동이다.

7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내 검색 광고 팀은 타 팀에게 이메일을 전송하고 러시아 전용 앱스토어 검색 광고가 중단됐다고 알렸다.

애플 검색 광고 팀은 이메일을 통해 “러시아 앱스토어에서 실행 중인 모든 애플 검색 광고 캠페인이 보류됐다”라고 말했다. 또 “중단 기간 동안 신규 캠페인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달 초 러시아 내 전 제품 판매 중단하고 러시아 내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한했다. 또 러시아 국영 방송 러시아투데이(RT)뉴스와 통신사 스푸트니크 뉴스를 러시아 외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더해 러시아 내 앱스토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 광고를 제한했다.

한편 앱스토어 검색 광고는 2016년 10월 처음 선보였다. 2019년 3월까지 총 59개국으로 확장했다. 2021년 6월에는 중국 시장에 검색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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