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이버-카카오, 산불 피해 복구 기부 행렬 동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9 1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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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산불 피해 복구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네이버는 강원도‧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글로벌비전 등 다양한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산불, 태풍, 질병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으며, 성금 외에도 네이버의 플랫폼을 통해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10억원 상당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경북 울진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59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김범수 의장도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설명이다.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 식료품과 담요 등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한편,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 댓글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댓글 작성 때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한다. 응원 또는 공유 때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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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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