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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8% 윤석열 48.4%, 지상파3사 출구조사 ‘초박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9 2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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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차기 대통령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는 9일 오후 7시30분 제20대 대통령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8만5000명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7.8%, 윤석열 후보는 48.4%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0.6%포인트 앞선 모습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득표율은 2.5%로 관측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이 후보 47.8%, 윤 후보 45.5% ▲30대 이 후보 46.3% 윤 후보 48.1% ▲40대 이 후보 60.5% 윤 후보 35.4% ▲50대 이 후보 52.4% 윤 후보 43.9% ▲60대 이 후보 32.8% 윤 후보 64.8% ▲70대 이상 이 후보 28.5% 윤 후보 69.9%다.

반면, 종합편성채널 JTBC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의 경우 이 후보 48.4%, 윤 후보 47.7% 득표율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0.7%포인트 높다.

지상파3사와 JTBC 출구조사 모두 예상 득표율 차이가 1% 미만으로, 양 후보가 치열한 박빙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들 방송사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와 오후 6시 이후 실시한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반영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투표율은 75.7%에 달했다.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3%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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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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