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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 개최…갤럭시A 신제품 공개

윤상호
2021년 '갤럭시 어썸 언팩' 초대장
2021년 '갤럭시 어썸 언팩' 초대장
- 14일 초대장 발송…최근 악재 불구 경쟁 상황 고려
- 작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20%, ‘갤럭시A12’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저가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날짜도 같다.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을 진행한다.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이 주인공이다.

11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초대장은 14일 발송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 발표 행사를 17일 열 예정”이라며 “알림은 14일 보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어썸 언팩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자리다. 지난해 3월17일 첫 행사를 열었다. 고동진 전 대표가 직접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나선다.

최근 불거진 여러 악재로 행사일 조정을 검토했지만 기존 일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애플 ‘아이폰SE’ 신제품 출시 등 경쟁 상황을 고려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달성한 제품은 ‘갤럭시A12’다. 5180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 작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20%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제품은 ‘갤럭시A02’이다. 1830만대가 나갔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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