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엑세스바이오 "웨어러블 솔루션, AI신약 개발 기업에 투자"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PCR 검사 대신 진단키트가 상용화 되고 자가격리 기간도 줄어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적 관리의 중요성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진단키트 전문 바이오 기업 ‘엑세스바이오’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17일 마감한 국내 증시에서 엑세스바이오는 전일대비 4.11% 상승한 1만6450원에 마감했다. 액세스바이오의 시가총액은 6119억원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F&E메디컬과 456억 6434만 3962원 규모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7.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진단 제품 (출처: 엑세스바이오 IR자료)
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진단 제품 (출처: 엑세스바이오 IR자료)
이날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의 2021년 매출액은 5051억원, 영업이익은 2601억원을 달성했다.

액세스바이오는 전 세계 위드코로나 방침으로 진단키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2년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마련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엑세스바이오는 "심전도 웨어러블 솔루션 전문기업, AI신약 개발 전문기업에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온라인 기업설명화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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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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