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품 동시 선출시…3사 공동 제조사 협의로 상품 매입 역량 증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온·오프라인 융합 생태계를 지향하는 신세계그룹이 통합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20일 이마트·SSG닷컴·G마켓 3사는 마케팅 협업으로 이날부터 유한킴벌리 신상품 생리대를 다른 판매채널보다 1개월가량 먼저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유통3사가 제조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주요 신상품을 선 출시해, 상품 매입 역량을 극대화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시하는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는 피부에 닿는 면 전체에 무표백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 인위적인 화학공정을 배제하고 고압의 물로 섬유를 결합하는 기술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신상품 선출시와 함께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신상품 2개 구매 때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선 신상품 포함 좋은느낌 생리대 3만원 이상 구매 때 3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G마켓은 오는 22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에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신상품 론칭 라이브’를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브랜드 단위 대형 행사도 공동 진행하는 등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이 가진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쇼핑 경험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과 3사가 함께 신상품 선출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 상품본부 곽정우 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신세계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