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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오늘도착…발란, 빠른배송 ‘발란 익스프레스’ 출시

이안나
- 서울 ‘오늘도착’ 이어 전국 ‘오늘출발’ 서비스 확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대표 최형록)이 빠른배송 서비스 ‘발란 익스프레스’를 내달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발란 익스프레스는 기존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도착’에 당일 출고하는 ‘오늘출발’을 확장한 서비스다. 지역·구매 상품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오늘도착 상품은 4만여개로 서울 거주 고객이 해당 상품을 오후 1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늘출발 상품은 13만여개로 지역 관계없이 파트너사별로 최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그날 택배사로 전달된다.

발란은 ‘발란 익스프레스’ 전용관을 신설했다. 고객이 빠른 배송 상품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고 검색 필터를 추가했다. 오늘도착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해 고객이 주문 후 당일 수령 전까지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다.

발란은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지정일 배송, 프리미엄 배송 등 고객 중심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발란 익스프레스와 선물하기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이 본인은 물론 지인에게도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명품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를 도입해 중소형 파트너사 재고관리·배송·인프라 확보 등 물류 경쟁력 강화 등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에도 힘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며 “발란 익스프레스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시작으로 럭셔리 쇼핑 경험을 위한 컨시어지 배송 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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