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용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 16에 대한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통상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선보인다. 올해 역시 행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5일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iOS를 테스트하는 홈페이지에 애플이 웹사이트를 방문한 기록이 확인됐다. 올 6월 개최 예정인 WWDC22에서 세부 사항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WWDC는 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애플 기기의 OS를 공개하는 행사로 매년 6월에 열린다. 지난해 개최된 WWDC21에서 애플은 iOS 15를 선보였다.
새로운 iOS는 그 해 플래그십 제품에 맞게 구성된다. iOS 16 역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시리즈'에 걸맞게 운영될 방침이다.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은 그간 아이폰이 유지했던 '노치' 대신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iOS 16는 펀치홀 디스플레이에 맞는 기능을 다수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