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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3주 연속 1위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한국시간)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매주 발표하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사내맞선’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3252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된 ‘사내맞선’은 TV 방영 직후 넷플릭스에 공개되는데, 3월 셋째 주(14∼20일)에는 1위로 올라선 이후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안효섭·김세정 주연의 ‘사내맞선’은 평범한 직장인 신하리가 친구를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인 재벌 3세 강태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했다.

‘사내맞선’은 글로벌 OTT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도 지난 5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순위에는 ‘사내맞선’에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2위·2621만시간), ‘기상청 사람들’(4위·1502만시간), ‘서른, 아홉’(5위·1351만시간), ‘지금 우리 학교는’(7위·943만시간), ‘소년심판’(8위·934만시간) 등 한국 작품 6개가 전주와 마찬가지로 10위권에 올랐다.

한편 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액션 어드벤처 영화 ‘애덤 프로젝트’가 1772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지난달 30일 공개된 아르헨티나의 코메디 영화 ‘우박 맞은 날(All Hail)’이 2428만 시청시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영어권 TV부문에선 ‘브리저튼 시즌2’와 ‘브리저튼 시즌1’이 각각 2억5174만, 5302만시간을 기록하며 1위와 2위에 등극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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