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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작년 연간 누적 거래액 5조원 육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13 1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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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지난해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연간 누적 거래액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고는 지난해 회사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석한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바로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한 ‘활동 라이더’(월 1건 이상 배달)는 3만2000여 명으로, 총 11만4000여개 등록 상점 배달을 수행했다.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금액 총합을 의미하는 누적 거래액은 4조6000억원, 누적 배달 거리는 2억4000km에 달했다.

높은 배달 수요만큼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숫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바로고에서 최소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는 총 7만4000여명으로, 전년댜비 37% 증가했다.

특히 바로고 풀타임 라이더는 1년 평균 237일, 주당 4.5일, 하루 평균 8.61시간, 시간당 3.9건 배달을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20일 이상 출근, 600건 이상 배달을 수행 한 라이더 중 월 3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라이더 중 26.7%가 500만원 이상 수입을 벌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상점이 증가해 많은 배달 수요가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라이더 역시 도전하고 싶은 직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 분석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년이다. '바로고 프로그램'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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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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