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실적 호조 전망… "올해 공장 증설 효과·사업환경 양호"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14일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대비 3.84% 오른 83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기업분석리포트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4804억원(전년대비 +84.2%), 영업이익 1571억원(전년대비 +111.5%)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분기 대비 3공장 가동률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생산 등 기타매출 증가에 따라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대신증권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매출액은 1조9744억원(전년대비 +25.9%), 영업이익은 6468억원(전년대비 +20.4%) 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리포트는 올해 2분기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결 실적 반영시 연간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신공장 증설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 동력 확보 가속화가 기대된다 전망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오는 28일 유상증자 신주 상장(5009주, 발행가액 63만9000원)과 오는 30일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연결 자회사 편입에 따라 추후 목표주가를 조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신제인
jan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