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4차위 “헬스케어 디지털트윈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 구현 기대”

이종현
헬스케어 디지털 트윈 예시
헬스케어 디지털 트윈 예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8일 윤성로 민간위원장의 주재로 제29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헬스케어 디지털트윈 활성화 방안 제언’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헬스케어 디지털트윈 활성화 방안은 4차위가 2019년 4월부터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논의를 이어온 데 대한 결과물이다. 최근 여러 산업에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을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의료를 구현하도록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건 주요 내용은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트윈 활용 모델 제시 및 데이터 연계·활용 방안 ▲기술 고도화 및 재원확보 방안 ▲제도개선 및 정비 방안 등이다.

4차위는 이번 제언의 논의 일부는 논의 과정에서 관계부처 사업에 반영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연계·활용, 제도 개선 및 정비 등 다른 사항들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데이터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및 ‘코로나19 타임캡슐 데이터 조사 및 선정결과’의 보고도 이뤄졌다.

4차위 윤성로 위원장은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트윈 활용은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질환관리, 시뮬레이션을 통한 경과예측 등을 통해 의료비 지출 절감과 국민의 건강 증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선결과제다. 최근 데이터기본법 시행령이 제정되고 데이터 진흥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가 예정된 만큼 그간의 논의사항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