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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업무 혁신 1등 공신 '두레이'···장점은 무엇?

박세아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기술팀 발표장면 캡쳐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기술팀 발표장면 캡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NHN Dooray!(이하 NHN두레이)가 한글과컴퓨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협업툴 '두레이' 전사 도입에 따른 업무 혁신경험에 대해 공유하고 나섰다.

NHN두레이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디지털 전환, 협업의 표준이 되다' 웨비나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백창열 대표는 "협업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어떤 방식의 협업이 조직과 기업을 나아지게 하는지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한글과컴퓨터와는 든든한 파트너로 지난 기자간담회부터 비전을 함께 공유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컴오피스라는 강력한 도구가 두레이에 접목돼 매력적인 서비스로 작동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가 협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기업과 담당자들에게 답을 주고 길을 제시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NHN두레이 온보딩팀 이준 과장 발표장면 캡쳐
NHN두레이 온보딩팀 이준 과장 발표장면 캡쳐

◆한컴 업무 혁신에 어떤 협업툴 있었나

한글과컴퓨터는 NHN '두레이'를 통해 성공적인 업무 혁신을 이뤄낸 대표 사례로 손끕힌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기존 팀과 본부 단위별 각기 다른 협업툴을 사용했던 것에서 지난해 8월 두레이 도입으로 전사 협업툴 통일을 단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기술팀 박해석 씨는 "두레이는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포함돼 있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그동안 업무 특성에 따라 필요했던 다양한 협업툴 사용을 탈피해 두레이만으로 스케줄, 히스토리 관리 등을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레이의 ▲프로젝트 기능 ▲위키 기능 ▲드라이브 기능 등을 통해 각 프로젝트 별 업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성공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한컴의 하루'라는 컨셉으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출근 후 9시부터 6시 퇴근까지 두레이를 통한 협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세세하게 전달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업무 시작 후 에는 각각 화면에서 프로젝트, 프로젝트 진행사항, 금주 일정 확인 등이 이뤄진다. 특히 금주 일정 확인에서는 캘린더와 연동돼 스케줄 파악이 용이했다. 프로젝트 기능으로 팀 공유 업무 중 팀원 전체가 알아야 할 업무를 주 별로 프로젝트로 생성해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진행사업을 프로젝트로 생성하면 사업 진척도와 하위업무 관리, 히스토리 관리 등이 가능해 더 유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위키 기능으로는 유관부서 회의 준비 진행과 고객사 설치가이드 작성을 쉽게 만들었고, 드라이브 기능의 문서 공동 편집을 통해 여러 명의 담당자가 작성해야만 하는 주간보고, 규격서, 고객사 제안서 등을 취합하고 양식에 맞춰 수정할 필요가 없어 자주 사용했다고도 강조했다.

NHN두레이 사업팀 김옥주 과장 발표장면 캡쳐
NHN두레이 사업팀 김옥주 과장 발표장면 캡쳐

◆전자결재부터 근무관리까지···공공기관 '두레이' 도입 확산되나

이날 NHN두레이는 두레이 기능과 함께 새롭게 탑재한 전자결재와 근무관리를 소개했다. NHN두레이 온보딩팀 이준 과장은 두레이만의 기술 강점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하며 두레이 유용성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

이 과장은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협업이 기반이어서 메일과 메신저 간 연동성이 유기적이다. 대내외 조직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개방성과 유연성을 자랑한다"고 자신했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 인증획득을 강조함으로써 현재 공공기관에서 다른 협업툴보다 두레이 활용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두레이는 현재 공공 비즈니스 필수 '정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보안 인증을 획득했고, 국가정보원 보안 심사 맞춤 컨설팅에도 대응 중이다.

이어 사업팀 김옥주 과장은 두레이 핵심 기능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자결재, 근무관리 기능까지 직접 화면을 통해 시연을 함으로써 협업툴 사용 이해도를 높였다. 김 과장은 프로젝트 생성 후 업무, 위키, 드라이브 3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협업 방식을 보여줬다.

김 과장은 프로젝트-메일 연동을 통해 사내는 물론 외부와의 소통도 하나로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두레이는 협업의 필수 영역인 결재 기능을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러가지 기본 서식을 제공해 사용자가 용도와 목적에 따라 편집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제공하며, 부서별, 담당자별 결재선을 세분화했다. 특히 진행 중인 문서에서는 결재선을 변경하고, 의견을 입력하거나 참조/공람 추가 기능도 넣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사 이동과 소속 부서 폐지, 담당자 부재 등에 대해서도 이전 문서를 조회할 수 있도록 아카이빙 기능을 강화시킨 것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결재문서를 정부전자문서유통시스템과 연계하는 기능을 제공해 공공기관이 SaaS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아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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