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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시장 노리는 멜론-지니뮤직, 현대차그룹과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25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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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제네시스·현대차·기아 32개 차종 인포테인먼트 확대 탑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멜론과 지니뮤직이 커넥티드카 시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확대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손을 잡았다.

음악플랫폼 멜론(Melon)과 지니뮤직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제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총 32개 차종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에서 멜론과 지니뮤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내비게이션 지도, 인포테인먼트 신기능,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을 개선해왔다.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전 모델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대상 차량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음원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멜론은 음악 검색을 비롯해 멜론차트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준다. 가입된 멜론 이용권에 따라 고음질의 무손실 음원(FLAC)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 i’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하는 기능 또한 제공된다.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들려줘” 같은 명령어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듣기가 가능하다.

지니뮤직 역시 고음질 무손실 음원(FLAC)을 제공하고 실시간차트, 인기차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메뉴를 보여준다.

한편, 멜론은 기아 커넥트 가입 고객에게 멜론을 2개월간 매월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한다. 지니뮤직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를 통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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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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