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여기어때가 ‘리오프닝’을 맞아 해외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10개 항공사 시스템을 연동해 국내는 물론 해외 항공권까지 실시간 판매한다. 여기어때 앱을 통해 항공권 수량과 가격을 실시간 확인하고, 여기어때만의 특가와 할인 혜택을 적용해 예매하는 서비스다.

‘수수료 0원’이라는 공격적인 사업 전략이 핵심이다. 고객이 지불하는 수수료를 없애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대 4만원(해외여행 2인 왕복)에 달하는 발권 수수료가 없다.

김진성 여기어때 전략총괄은 “항공권을 시작으로 숙박 등 다양한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장하며 고객에게 어필할 대규모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여기어때는 해외와 국내를 아우르는 여행·여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액티비티와 교통, 맛집, 공간대여 같은 국내 성공 경험을 해외여행 부문으로 확장시킨다. 여기어때는 올해 중 해외 숙소와 연계 상품 등을 순차 발표한다.

실시간 항공권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다음 달 2일까지 티저 페이지가 열린다. 다음달 말까지 항공권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하고, 1만원을 페이백 한다. 페이지 오픈 알림 신청자가 항공권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 외에도 ▲총 30만원 상당 숙소ᆞ렌터카ᆞ입장권 할인 쿠폰팩 ▲괌 여행 3박4일 패키지 포함 총 3000만원 상당 경품 응모 기회 ▲국내 특가 항공권 예약 때 5000원 페이백 ▲해외 항공권 최대 20% 결제 수단별 할인 ▲신라면세점 할인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