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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6월에 작가세포와 돌아온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오는 6월 돌아온다.

티빙은 지난 26일 유미(김고은 분)와 세포들의 핑크빛 귀환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즌2는 6월 중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유미의 세포들'은 앞서 지난해 9월 티빙과 tvN을 통해 동시 공개됐다.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결합은 원작 웹툰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리얼리티까지 살리며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2 티저 포스터는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와 작별한 유미의 성숙해진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유미의 프라임 세포(사람을 대표하는 세포)인 사랑세포와 함께 출격한 작가세포의 존재도 흥미롭다.

여전히 씩씩하고 러블리한 세포마을의 센터 사랑세포와 유미가 잠시 접어둔 꿈을 키워나갈 작가세포, 꿈과 사랑을 관장하는 두 세포 사이에서 해맑게 미소 짓는 유미의 모습은 그 두번째 이야기에 더욱더 궁금증을 유발한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현실판 유미’를 완성한 김고은의 믿고 보는 열연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서 평범한 직장인 유미는 구웅(안보현 분)과의 연애와 이별을 통해 성장했고, 직장 동료 바비(진영 분)에게 용기를 얻어 새로운 일에도 도전했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꿈과 사랑의 경계에 선 유미와 세포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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