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물리·사이버보안 기업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MS의 애저 플랫폼이 제공하는 각종 솔루션에 대한 보안 인프라 구축, 운영,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가시화될 사업은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 분야로, SK쉴더스는 MS 365, 애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에 대한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MS 365는 오피스 프로그램과 윈도10, EMS(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시큐리티)를 결합한 기업용 소프트웨어(SW)다. 한국MS는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365 (M365)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엔드포인트와 워크로드에 대한 보안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쉴더스는 MS 365의 주요 보안기능을 자체 평가한 결과 높은 수준의 보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향후 MS 365를 이용 중인 국내 2000여 고객을 대상으로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SK쉴더스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가장 중요한 리스크로 꼽는 것이 바로 보안이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사업과 더불어 매년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보안 영역의 1위 사업자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MS 애저 클라우드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