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사회 전반에 혁신 물결 일도록 할것"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 사회 전반에 혁신의 물결이 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이 촉진되며 근본적인 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기술개발의 속도와 범위가 상상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경쟁 역시 커지고 있는 이 시기 새 정부 과기정통부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과거 연구개발과 산학협력, 인재양성 경험을 내세워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산학협력, 인재양성에 전념해왔다”며 “제 전공분야나 그동안의 경험이 과기정통부의 역할과 비교해 작은 부분이겠지만, 연구개발·산학협력·인재양성에 대한 제 열정과 전문성만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CT 혁신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정책방향을 밝혔다. 미래 국가혁신을 위해 과학기술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기초연구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지원하며 세계최고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하며 국가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전면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자는 “모든 것이 상호 의존적으로 연결되고 변화하는 초연결의 시대, 기존의 질서가 뒤바뀌며 한번 처지면 따라잡기 힘든 초가속의 시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여된 임무는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우리 과학기술‧ICT를 다시금 혁신하는 것”이라며 “기술패권 경쟁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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