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치정보서비스 스타트업 발굴한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은 한국인터넷진흥원와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수한 위치기반서비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스타트업 기업 등의 안정적인 위치정보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된 기업에 ▲ 특허‧출원,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하는 ‘위치기반서비스 사업화 지원’ 분야와 ▲클라우드 기반 S/W 개발 및 테스트환경 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분야로 나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위치기반서비스(LBS) 상용화 및 사업화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 영세사업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9일부터 6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공정거래법 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으로 지정된 사업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올해는 스타트업 등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상작 선정 규모를 작년 25개에서 30개로, 총 상금 규모도 작년 1억1000만원에서 1억5800만원으로 확대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위치정보는 초연결 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되어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라며 “위치기반의 우수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영세사업자 등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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