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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생활구독기업’ 탈바꿈…매트리스 공략 ‘시동’

윤상호
- 침대 렌털 및 케어 서비스 ‘에코 휴’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매직이 렌털기업에서 생활구독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생활가전에서 생활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SK매직(대표 윤요섭)은 ‘에코 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 휴는 침대 렌털 및 케어 서비스다.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프리미엄 총 4종이다. 의무사용기간에 따라 월 이용료는 2만원대부터다. 다른 상품과 함께 가입할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SK매직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 ‘오존 프리폼’을 적용했다. 인증기관 SGS 유해물질 관련 인증을 받았다. 총 223종 시험을 통과했다. 독립 스프링 7존 설계를 적용했다. ▲스프트 ▲미디움 ▲하드 3종 스프링을 신체 구조에 맞춰 배분했다. 스프링은 ‘4면 폼케이스’로 감쌌다. 매트리스 앞면과 뒷면은 각각 다른 강도 토퍼를 채용했다.

방문 관리 서비스와 안심 OK서비스는 4개월 주기다.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렌탈 기간 내 1회) 등이다.

SK매직은 “고객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매트리스 등 침대 렌탈 및 케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렌털을 일상화하는 ‘생활구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1년 3조원대로 성장했다. 이중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1조8000억원을 차지했다. 올해는 2조원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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