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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라프텔 데이터 결합··· “문화 콘텐츠 분야 국내 최초 사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18 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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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문화 콘텐츠 분야 가명정보 결합 최초 사례가 나왔다. 데이터를 결합한 것은 게임 기업 넥슨과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라프텔이다.

18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넥슨과 라프텔의 가명정보 결합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합은 공통 유저 행동 특성을 분석하는 알고리즘 연구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결합된 결과를 활용해 유저 특징을 반영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결합 사례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게임과 애니메이션 산업이라는 이종 산업·기업 간 결합처럼 가명정보 결합은 전 분야로 확장될 것이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명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에서 특정인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비식별 조치를 한 정보다. 완전한 익명성을 지닌 익명정보 대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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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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