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셀트리온, 7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올들어 세번째... 주가는 시큰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18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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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들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18일,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액으로 약 712억5000만원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특히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데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자사주 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마감된 코스피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일과 보합(14만2500원)을 기록해, 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이 같은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올해 들어 세번째다. 앞서 올해 1월에 54만7946주, 2월에 50만 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5883주의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자사주는 총 155만5883주, 약 2500억원어치가 됐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취득은 이달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18일 3시 30분 셀트리온은 14만2천500원으로 전일과 같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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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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