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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부회장, 6년만에 참석

윤상호
- 오용근 교수 등 6개 분야 총 상금 18억원 전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호암재단이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6년 만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했다. 삼성호암상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호를 따 고 이건희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이다. 상장과 메달을 전달했다. 상금은 각각 3억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12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6년 만에 자리를 함께 했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병철 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려 만들었다. 올해까지 총 1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누적 상금은 307억원이다.

한편 호암재단은 오는 7월 청소년 대상 온라인 지식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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