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中 공급망 여파… 테슬라, 결국 '모델3' '모델Y' 등 줄줄이 납품 연기 결정

박기록
테슬라가 결국 자사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 그리고 '모델X'에 대한 신차 인도 시점을 당초 예정됐던 일정보다 한달 정도 더 늘어난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전했다.

중국 도시 봉쇄에 따른 공급망 문제의 악화로 제때 조업을 못한 여파로, 재고 물량이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다. 이같은 연기 결정은 테슬라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모델Y'를 신규 주문할 경우 올 12월이나 내년 3월 사이에, '모델3'는 올 10월과 12월 사이에, '모델X'는 내년 2월과 5월 사이에 받을 수 있다. 테슬라 차량의 생산 지연과 함께 선적 등 물류 사정도 여의치 않은 것이 인도 시기를 더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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