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데이터 특화 지원사업인 ‘2022 데이터스타즈’와 ‘데이터글로벌’ 공모를 통해 총 32개 예비 데이터 유니콘 기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이다. 올해 총 473개 스타트업이 접수한 가운데 단계별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핀테크, 헬스케어 외에 데이터 가공,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소셜미디어 등 신규 영역의 데이터 활용을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이 다수 선정됐다. 기존 데이터스타즈 사업에 선정됐던 것은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매스프레소(콴다) 등 총 116개 서비스다.
데이터글로벌은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화 및 해외진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개 팀이 선정됐다. 6개월간 5000만원의 정부 지원금과 함께 해외진출 컨설팅 프로그램,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스포츠, 프롭테크, 패션, 헬스케어, 기상 등 분야 기업이 선정됐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는 모든 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력이다. 올해 선정기업들이 데이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