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연성대학교와 함께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 인재양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4개 기업·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 및 미디어 클라우드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및 기술지원 등에 협력한다.
텐센트 클라우드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개론과 같은 초급 교육 과정부터 게임 및 미디어 산업 특화 솔루션과 같은 중급 과정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성대학교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게임 및 서버 개발 관련 취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클라우드 도입이 필요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소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텐센트 클라우드의 서비스 구독 크레딧과 바우처, 메가존클라우드의 컨설팅 서비스와 기술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 개발은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많은 한국인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클라우드 기술과 툴,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 텐센트는 앞으로도 게임 산업의 인재양성을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4자간 업무협약 체결로 클라우드 및 게임 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국내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클라우드가 확산되고 있는 게임 산업을 비롯해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