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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동반위, 200여개 협력사 ESG경영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03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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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 우수 협력사 금융 지원 혜택 등 제공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지원을 강화한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2022년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동반위가 공동으로 협력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과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했다.

양측은 LG이노텍의 기업 특성에 맞춘 ESG 평가지표를 함께 개발해 200여개의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현재의 ESG 수준을 파악해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협력사가 확인서를 신한은행이나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대출 지원 및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LG이노텍과 동반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전문 교육도 실시한다. 이 중 20개사는 현장 실사를 포함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상무)은 “ESG의 중요성은 체감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ESG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상생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LG이노텍은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를 3배 이상 늘리고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 대상 혁신 컨설팅 ▲동반성장 펀드 운영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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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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