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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로 차 시동걸고 집 문도 여세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09 1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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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삼성페이·삼성패스 통합…편의성·보안 강화
- 안드로이드9 이상 OS 대상 9일부터 순차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와 ‘삼성패스’를 통합한다. 편의성과 보안 강화를 위해서다.

9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이날부터 삼성패스와 삼성페이 통합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9 이상 운영체제(OS) 제품 중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 대상이다. 삼성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다. 삼성패스는 생체인증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페이는 결제 서비스에서 인증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삼성패스에서 제공하던 기능은 삼성페이에 통합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신규 서비스로 ▲디지털 키 ▲디지털 자산 ▲티켓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용 스마트키와 디지털 도어락 등을 삼성페이로 대체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있는 개인 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탑승권 영화표 등 다양한 티켓을 삼성페이로 관리할 수 있다. 추가 기능은 보안 플랫폼 ‘삼성녹스’로 보호한다.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디지털라이프팀 한지니 부사장은 “삼성페이 업데이트를 통해 결제 뿐만 아니라 ▲집 ▲자동차 ▲대중교통 ▲문화생활 등 삶 전반적으로 보다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개발자들과 협력해 삼성페이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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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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