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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2] 메타버스에 상륙한 ‘NDC 아트 전시회’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아트 전시회가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렸다.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NDC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게임 아트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NDC 아트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NDC 홈페이지 내 아트전시회 카테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는 게임아트 장르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시회장 내부는 넥슨 판교 사옥을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넥슨컴퍼니 소속 및 현대미술 작가 3인을 포함한 총 64명의 아티스트가 77점의 프로젝트, 팬아트, 개인 작품을 출품했다.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아트 전시회에 입장해 넥슨 사옥을 돌아다니며 공간 곳곳에 전시된 77점의 전시물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을 클릭하면 상세 작품 설명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시물 클릭 시 해당 프로젝트에 관련된 음악이 함께 재생된다.

이번 전시회엔 콘셉트와 배경, 캐릭터 등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현대 미술로 재해석된 작품이 많다.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영상이나 테일즈위버 프로젝트 작품 등을 통해 게임과 예술 사이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아티스트 세계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아트북으로 제작된다. NDC 게임 아트 메타버스 갤러리에서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NDC22 애프터파티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넥슨은 강연에 참여한 연사 및 아티스트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던 ‘NDC 애프터파티’는 올해 넥슨에서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MOD’에서 열린다. NDC 강연에 참여한 연사 및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으로 아바타를 꾸민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과 더불어 미니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쌓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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