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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보안과 연결에 특화된 예측 네트워킹으로 고객경험 증대

박세아

간단회 발표 내용 캡쳐. 박세아 기자
간단회 발표 내용 캡쳐. 박세아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시스코가 '라이브 2022 APJC 지역 언론 대상 온라인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최신 비즈니스 동향 및 미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공유했다.

시스코 APJC 지역 총괄 데이브 웨스트 사장은 '새로운 클라우드 주도 혁신과 예측 네트워킹'에 대해 15일 발표했다.

◆이 시대 IT 리더들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는?

먼저 데이브 웨스트는 IT 리더들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그는 온라인과 하이브리드 시대에 살고있다는 점을 전제했다.

그는 "디지털 서비스는 기업에 큰 영향을 준다. 향후 디지털 변화는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는 업무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고 있다. 단순히 원격지에서만 접속하는게 아니라 오피스에 와서 원격으로 들어오는 다른 근로자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모두에게 포용적이어야 한다. 원격으로 접속하는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우수한 경험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절반이 넘는 기업이 지난해 사이버 사고를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빌어 작은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보안'에 대해 강조했다. 시스코는 커넥션 기술에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결국에 중요한 것은 유저 경험이다. 우리는 유저 경험을 극대화 시켜서 직원들에게 고개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 미래에 업무방식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사업을 디지털화하고, 작업흐름을 클라우드를 올릴 때, 결국 중심은 유저의 경험"이라고 언급했다. 예컨대 사물 간 IoT 디바이스 간에 좋은 경험이 있어야 하고, 이런 커넥션을 담보할 수 있도록 시스코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스코 솔루션, IT 경험 어떻게 간소화할 수 있나

이어 비쉬 아이어(Vish Iyer), 시스코 APJC 아키텍처 부사장은 실제 유즈케이스를 통해 시스코가 어떻게 다양한 산업부문에 있어 혁신들을 구축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비쉬 아이어 부사장은 일원화된 경험, 확장성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예측불가한 사회에 살고있다. 모든 고객들의 여정은 다르다. 다양한 플랫폼들이 구현되고 있는 환경에서 클라우드 운용모델을 기존에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상호보완성을 확보하며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날 간담회 내내 강조했던 보안과 연결성에 특화된 예측 네트워킹 기술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 선제적 대응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이다.

네트워크에서 장애가 발생한 이후 구간을 분석하고 복원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시스코가 보유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사우전드 아이즈(Thousand eyes)'에서 축적해온 광대역 네트워크(WAN) 인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식별하고 IT담당자에게 조치를 취하도록 경고하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인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의 효과적 관리 등을 위해 '시스코 넥서스 클라우드'가 규모와 상관없이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회사는 넥서스 클라우드가 실시간 360도 가시성을 가지고 커넥티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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