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22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TEST는 매 홀수 달 평가를 진행해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발급한다. 성능평가는 ‘과잉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퍼포먼스’ 항목으로 진행되며, 각 6점씩 총 18점 만점이다.
시큐리온 온백신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18점을 기록했다. 종합 탐지율은 100%, 과탐은 0개를 기록했다.
시큐리온은 글로벌 인증으로 검증된 AI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해킹 및 피싱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공격은 물론 운영체제(OS) 취약점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에 이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메신저피싱 등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AI 탐지 솔루션으로 글로벌 탑 클래스의 성적을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날이 갈수록 악성 위협이 정교해지는 추세인 만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을 이끌어 나갈 안티 해킹, 안티 피싱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