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T DS(대표이사 우정민)가 신한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한은행은 고객의 권익 보호와 편의성을 높인 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섰고, KT DS와 함께 8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30일 ‘소보 플러스+’란 명칭으로 1차 오픈했다.
‘소보 플러스+’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소비자보호 혁신에 중점을 둔 업계 최초의 소비자보호 디지털 플랫폼으로, ▲ 소비자보호 핵심 데이터 시각화 ▲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 내부직원 소통 활성화 ▲ AI를 활용한 고객의견 분석 및 맞춤 코칭 등의 기능을 갖췄다.
KT DS는 최적의 기능 구현을 위해, 기존 3개 시스템과 신규 대시보드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UI/UX, 기존 웹 프레임워크의 문제를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공통 웹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등의 기존 시스템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개발 일정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하고 신속한 고객 대응으로 업무처리의 효율이 높아지고 각종 금융 규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프로젝트는 KT DS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집됐다. 사람이 오프라인 영업장에서 응대를 통해 축적한 살아있는 경험들을 데이터화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댐(DAM)을 완성했다.
데이터 댐은 금융사 내부 데이터와 외부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경험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소비자의 권익 증대와 신속한 VOC 처리에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서비스를 추천하고 미래를 예측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준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CRM플랫폼으로의 확장은 IT기업의 책무”라며, “다양한 산업과 업종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토대로, 건강한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