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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CA와 시만텍 서버보안 통합한 원팸(One PAM) 선보여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브로드컴 소프트웨어가 권한 있는 사용자의 서버 접근을 제어하는 보안 솔루션인 원팸(이하 One PA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브로드컴 소프트웨어는 시만텍 인수 후 CA와 시만텍의 서버 보안 제품들을 하나로 통합해 ‘One PAM’을 만들었다. 

One PAM은 PAM(Privileged Access Manager)과 PIM(Privileged Identity Manager)을 업그레이드한 PAM-SC(Privileged Access Manager Server Control)를 단일화한 솔루션이다. 이중 PAM-SC는 커널 수준의 접근 제어를 지원하는 서버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금융권 및 엔터프라이즈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이다. 

브로드컴 소프트웨어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ne PAM 출시를 결정했다. 

One PAM은 중요 관리 자격 증명을 보호하고, 권한 있는 사용자의 접근을 제어하고, 보안 정책을 실행하고, 물리적 환경부터 가상화 인프라 그리고 클라우드까지 모든 환경에서 권한 있는 사용자 활동을 모니터링해 침해를 방지한다. 

브로드컴 소프트웨어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첫 출발점으로 권한 있는 사용자를 위한 접근 제어 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One PAM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e PAM 솔루션은 서버 보안의 핵심 기능과 함께 커널 수준의 접근 제어, 게이트웨이 기반의 접근 제어, 패스워드 변경 관리 기능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권한 있는 사용자의 중요 서버 접근을 제어한다. 

또한, 브로드컴 소프트웨어의 IGA(Identity Governance and Administration), IAM(Identity Access Management) 솔루션인 시만텍 VIP와 연동하면 통합 계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권한 있는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전사 규모의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브로드컴 소프트웨어는 One PAM 한국 시장 공식 출시를 기념해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클릭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련해 브로드컴 소프트웨어 그룹 한국 영업 대표 김기명 부장은 “CA 철수로 인해 더 이상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는데 브로드컴 소프트웨어는 CA와 시만텍을 인수하면서 보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라인업 확대와 제품 통합을 마치고 이제 국내 시장에 유클릭, 엔씨큐어 등 파트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그 첫 시작으로 1년 비용으로 2년간 One PAM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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